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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9 미스 아메리카 진을 만나다 (6)
  2. 2008/07/30 아마존(Amazon.com)의 전문 리뷰어가 되었습니다 (22)

 

어떤 남성이나 그렇듯이 예쁜 여성, 그것도 한 나라를 대표하는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과의 만남은 무척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저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도시에서 미스코리아 진이 딱 한번 나온 적이 있는데 (1985년 미스코리아 진 배영란) 마침 이분이 저랑 동갑이고 저의 아버지 지인의 딸인지라 철없는 대학시절 아버지를 졸라 한번 급만남을 부탁드린 적이 있는데 (그것도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힌 해에 ^^) 역시 미스코리아 진은 만나기 힘든 사람이구나 하는 통념만 확인하고 쓸쓸하게 오늘까지 그 모습을 방송이나 신문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1988년 미스 올림픽 진으로 뽑힌 분 (88 올림픽 개회식에서 첫 깃발을 들고 들어오신 분) 을 다른 장소도 아닌 저의 자취 집으로 이분이 놀러 오셔서 뵙는 행운이 생겼지만 그건 이 글의 주제가 아니므로 패스 ^^;;

그런데 한국보다 더 큰 이곳 미국에 와서 미스 아메리카, 그것도 진을 만난 멋진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관한 얘기입니다.  좀 시간이 지난 글이긴 하지만 함께 재미있게 읽어주시리라고 믿고 올립니다.  ^^;;

저의 아들과 딸이 다니는  학교 (이전글  미국 초등학교에서 행한 한국에 관한 특강을 했던 그곳) 에서 학교 창립 20주년 기념 연회가 있다고 초청장이 날아왔습니다.  사실 미국에 와있는 한국 부모들은 이러한 학교 행사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바가 적은 편이라 나름 평소에 이 지역사회의 기관들이나 학교들이 항상 한국인들의 사회 참여가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던 저희 부부는 학교 혹은 사회 행사에는 빼놓지 않고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던 차라 당연히 참석을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한국인들의 미국 지역 사회 참여가 많이 부족한 것은 참여의식이 부족하기보다는 아무래도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 때문에 막상 참여를 하여도 크게 흥미롭지 않거나 몸메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 같은 어색한 경우가 많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어쨌거나 저희 부부는 기쁜 마음으로 20주년 기념 연회에 참석을 하였는데 이 연회에 특별 연사로 초청된 사람이 바로 그해 막 뽑힌 미스 아메리카 진 에리카 해롤드 (Erika Harold) 양과 그의 부모들이었습니다.  에리카 해롤드 양이 저희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다녔었기 때문입니다.  연회중에 들어 보니 20주년 기념 연회 날짜 역시 에리카 해롤드양의 스케쥴에 맞추어서 결정되었을 정도로 매우 바쁘게 활동하는 듯 하였습니다.  특히 이때가 미스 아메리카로 뽑히고 난 직후라 다른 어느때보다도 그녀에게는 바쁜 때였었거든요.
 
혹시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미스 USA 와 미스 America 의 차이를 아시나요?  전자는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그야말로 미모와 몸메에 있어 최고의 여성을 뽑는 대회이며 후자는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 이상으로 범위를 제한하여 미모와 지성을 함께 갖춘 여성을 뽑는 대회로서 대회 상금 역시 장학금 형태로 주어집니다. 그래서 수영복 심사 이상으로 과거의 활동 경력이나 학력, 그리고 대회에서의 연설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미스 아메리카도 시작은 미인대회로 했으나 이렇게 지성을 중요시하게 보는 대회로 발전을 하게 됨으로써 미스 USA 와 차별을 두게 된 것이지요.  상금이 장학금으로 주어지고 응모자들이 대개 대학 재학생 이상이므로 상금은 주로 대학원, 의대, 법대, 특수 직업 학교등의 등록금등으로 씌어지게 됩니다.  한국 제목이 기억나지 않지만 여배우 산드라 블록이 수사관으로 분하여 미인대회의 테러 소식에 미인대회 참가자로 분하여 엉뚱하게 상을 받게 된다는 영화 Miss Congeniality 의 무대가 바로 미스 아메리카 대회였습니다.  당시 산드라 블록이 미인대회 상을 받는 다는게 납득이 안가 영화가 현실성이 떨어진다 하는 분들이 계셨었는데 이는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였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
 
어쨌든 2003년 미스 아메리카 진인 에리카 해롤드양은 이 대회에 출전할 때 이미 하바드 법대에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였으며 이 대회에서 우승함으로 말미암아 7만 5천불의 장학금 이외에도 하바드 법대의 수업료 전액 (15만불) 을 제공받게 되더군요.
 
미스 아메리카의 극적인 진 결정 장면이 장내에 비디오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나서 등장한 그녀는 매우 우아했으며 미스 아메리카로 결정되는 순간에 너무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있었던게 매우 후회스럽다는 농담로 그녀의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 나온 거의 모든 매스컴이 그녀의 커다란 입이 가득찬 사진만을 실었었기 때문입니다. ^^
 
그녀의 연설은 예상대로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다 옮길 수는 없지만 그녀의 신념과 믿음에 대한 연설은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보냈을만큼 감동적인 것이었으며 그의 부모님의 연설 또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에리카 해롤드양의 어머니는 흑인이며 아버지는 중동계 백인인듯 하였습니다.  그녀도 매우 아름
다웠으며 이날 함께 온 그녀의 여동생도 대단한 미인이더군요. ^^  뭐랄까 그동안 제가 아름다운 여성들을 제법 만나보았으나 지적인 후광에 있어서는 에리카양이 기억에 남을만큼 멋지더군요 (물론 미스 아메리카 진이라는 선입견이 작용했을거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
 

Miss America 2003 Erika Harold


그녀는 연설중에 잊지 못할 선생님으로 딱 한분을 언급하였었는데 그 선생님은 다름아닌 그때 제 아들의 담임 선생님인 Mrs. Pridemore 여서 저희 가족에게는더욱 특별한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연회 행사가 끝나고 나서는 참석한 사람들에게 에리카와 잠시나마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순서를 마련해 주었는데 이럴때면 언제나 잽싸게 행동하는 저 때문에 저희 가족은 가장 먼저 에리카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이런 거물급 인사를 만나본 저의 경험으로는 만남의 순간이 마련되는 순간 가장 빨리 움직여야 기다림도 없고 좀 더 여유있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저만의 팁이 이날도 먹혀들었던 것이었습니다. ^^
 
환하게 웃음을 지으며 다가오는 에리카에게 제가 먼저 인사를 걸었고 '현재 나의 아들의 담임이 니가 말한 미세스 프라이드모어야' 라고 얘기를 꺼냄으로써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에리카는 그녀 특유의 무척 환한 미소로 약간 놀란듯한 표정으로 아들 녀석에게 말을 걸어 주었습니다. 

"너 혹시 A- 받은 것 없니?" 

그녀가 이렇게 먼저 말을 꺼냈는데 이는 그녀가 연설중에 선생님이었던 미세스 프라이드모어에게 과학 프로젝트에서 유일하게 A- 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빗대어서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화산이 분출되는 작품을 만들었었는데 터지기만 하면 A 를 맞을 수 있었던 프로젝트가 화산이 터지지 않는 바람에 A 를 받지 못했던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미세스 프라이드모어에게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전 과목을 A 혹은 A+ 를 받았던 그녀에게 그게 그렇게 아픈 추억으로 남아 있었나 봅니다.  ^^
 
이 때 아들 녀석과 대화를 나누던 모습을 옆에서 찍은 것 한장 보시겠습니다.  이백만 화소 디카시절이라 사진 퀄리티는 빼고 내용만 봐 주십시오.
 

 
아들 녀석은 수줍게 몇마디를 더 주고 받었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탓에 우선 서둘러 사진 몇장을 함께 찍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에리카에게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미스 아메리카를 만났다는 것을 아마 못 믿을 거다 라고 얘기를 했더니 그녀는 "그럼 이 싸인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하며 기대하지 않았던 싸인을 두장이나 해주었습니다.  사실 유명인을 만날 때 싸인보다 사진이 효과적이었던 경험이 있던지라 싸인을 받을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얼떨결에 원치않는(^^) 싸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아들 녀석에게 싸인을 해주는 에리카의 모습입니다.
 



그녀는 미스 아메리카에 걸맞는 품위가 있었고 무척이나 우아했었습니다.  그녀와 만난 후에는 그녀의 어머니와 제법 오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키가 크고 아름다운 흑인 여성이었습니다.  지구 저 반대쪽에서도 에리카를 알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을 터이니 우리 한국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했던 저의 요청에 진심으로 감동해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렇게 해서 한국에서도 못 만나 보았던 한 나라를 대표하는 미인을 만나보았습니다. ^^ 다른 미인대회 우승자와는 또 다른, 미모와 지성을 함께 겸비한 여성을 만날 수 있어서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나 친절히 대하고 고개를 숙여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대화를 나누던 그녀에게서 뭐라 말할 수 없는 우아함도 느꼈었구요.



지금도 제가 사는 동네 가장 큰 길가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그녀는 아직도 제가 사는 이 도시의 큰 자랑입니다.

어바나시, 인구 37,362 명, 미스 아메리카 2003 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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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칼촌댁 2010/01/29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인연이신데요. ^^ 같은 담임선생님이시라...
    사진에서도 미스 아메리카의 기품이 느껴집니다.
    미스 USA와 미스 아메리카의 차이를 처음 알았네요.^^;;
    (제가 워낙 '미'와는 거리가 멀어서요.ㅋㅋ)
    저희 부부 역시 아들의 학교행사는 거의 빠짐없이 참가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조금 불편한 점이 없지않아 있답니다.
    다행히 울 아들의 담임선생님은 한국인에 대한 인상이 아주 좋으시답니다. 동양인의 비율이 전체 학생수의 10%도 안되는 곳인데, 잘 봐줘서 고마울 따름이죠.
    다시 한번 느낀 점이지만, 샴페인님의 열정이 대단하신 듯 싶어요.

    • BlogIcon 샴페인 2010/01/29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리카 해롤드양을 만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지적인 포스가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기품이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맞습니다.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혹은 귀찮음으로 학교의 공식행사들 (자녀와 직접 관련이 없는) 에는 다들 참여가 좀 소극적인 편인데 칼촌댁님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신다니 제가 기쁩니다. ^^

      제가 혹시 열정이 있다면 좀 저의 분야에 발휘되어야할텐데 크게 쓸데없는 일에 소모하는 경향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댓글 감사드려요.

  2. BlogIcon 빨간내복 2010/01/29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느끼는것이지만, 샴페인님은 유명인, 연예인 등과 너무나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셔서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ㅎㅎ

    • BlogIcon 샴페인 2010/01/29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밀접한 관계라니요, 그냥 만나볼 기회가 있었던 것 뿐입니다. 그런 기회가 많았던 것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나중에 빨간내복님과 만나게 되면 이곳에 밝힐 수 없는 유명인과의 야사들 다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제법 가쉽이 될만한 것들이 있어서요. ^^;;

  3. BlogIcon Happyrea 2010/01/31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읽다가 뜨끔했어요. ㅎㅎㅎ
    저는 학교 행사에 정말 참여를 안 하거든요. 울 신랑도 마찬가지...
    저야 언어가 잘 안되서, 혹은 싸한 분위기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다고 하지만, 저희 신랑은 아이들만 학교에서 잘 지내면 된다는
    생각이라서...그렇지요.
    일단은 언어가 되어야 하는데....그것이 참 어렵네요...^^;;;

    에리카양...정말 기품이 느껴져요....미모와 지성...정말 그렇네요...^^

    • BlogIcon 샴페인 2010/02/01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언어라든지 여러가지 분위기라든지 그런 여러 이유로 인해서 사실 참여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 참여하게 되고 그 즐거움을 아시게 된다면 아마 그 다음부터는 너무나 쉬우실 거예요.

      에리카양 정말 멋져요. ^^ 실물은 더 멋지답니다.


작년 10월인가 아마존(www.amazon.com)에 캐논의 HD 하드디스크형 캠코더인 HG10 에 대한 리뷰를 하나 써서 올렸습니다.  당시 이 제품에 대한 리뷰가 없어서 잘 못하는 영어지만 그래도 미국 생활 10년에서 나오는 내공으로 (^^;;) 주절 주절 써서 게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랍쇼? 435명 정도가 좋다고 해주셔서 베스트 리뷰 (사실은 Most Helpful Review) 로 뽑혀서 현재도 제품 소개란에 제일 앞에 리스트가 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아마존 캡춰 화면인데 제 아마존 필명이 Y. Kim "Zelium" 입니다 ^^)

Amazon HG10 review by me

클릭하시면 아마존 제품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냥 그렇게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이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바로 제가 아마존의 Vine 프로그램에 선택되어졌다는 이메일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마존에 평소 좋은 리뷰를 올리는 사람들에게 아마존에서 무상으로 물건을 제공해 주고 대신 받은 물건 4개중 3개에 대한 리뷰를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이 존재하는걸 알고 있었지만 (가끔 아마존에 올라오는 리뷰를 읽어보면 Vine Program 에 의해 쓰여진 거라는 표시가 있거든요) 설마 나에게도 라고 생각을 하고 뽑힌 놈들만 부러워하고 있었거든요.

Vine 프로그램에 의한 리뷰

Vine 프로그램에 의해 써진 리뷰 (하이라이트 부분)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된게 리뷰용으로 제공된 물건을 리뷰어가 그냥 가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전 제가 너무나 사고 싶었던 VoIP 전화 시스템인
Ooma VoIP Phone

Ooma VoIP Phone System

Ooma 의 경우 Vine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뿌려졌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Ooma 라는 것은 250불을 주고 전화기를 사면 평생 무료로 미국 어디나 장거리 전화를 무료로 쓰는 인터넷을 이용한 전화인 VoIP 서비스인데 뛰어난 음질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던 중이거든요.  재미있는 것은 이 Ooma 의 대주주이자 투자가가 영화배우 데미 무어의 한참 연하 남편인 Ashton Kutcher 라는 것 때문에 한동안 절대 망하지 않겠다는 신뢰를 주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통신이 있습니다. ^^  Vine 프로그램을 통하여 Ooma 전화기를 받은 사람은 평생 미국 무료 전화를 받은셈이지요. 

어쨌든 Vine 프로그램에 제가 선택이 되고 제가 자주 가는 DVD Prime 싸이트에도 자랑성 글도 하나 올리고 그랬습니다만 프로그램에 가입이 되자마자 하루 후에 이메일이 오고 Vine Newsletter 라는 형식을 통하여 바로 물건을 고를 수 있게 해주더군요.  바인 프로그램에서는 매주 3째 목요일에 새 물건이 뜨고 저는 4째 목요일쯤에 선택된 탓에 리뷰할 물건들을 보러 가니 인기가 있을만한 것들은 모두 품절이 되었더군요.  Vine 프로그램에도 품목당 정해진 갯수가 있어 인기 있는 것은 먼저 동이 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3백불짜리 컬러 액정이 달리고 스포츠 경기 중계시에 각종 선수들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한 ESPN 만능 리모컨이나 헬스 기구, 혈압계 그리고 쓸만한 소프트웨어들이 다 동이 나 있었고 남은 것은 음악 CD 들과 건강 제품 (니베아 이런 곳에서 나오는 선크림이나 립 제품들), 각종 커피 및 기호 음료 그리고 많은 수의 책들이 남아 있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그 중 아직 발매되지 않은 영화 DVD 가 한장 있어 그걸 골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lice Upside Down 이라는 영화인데 다행히 애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라 (제가 아이가 둘이나 있어 평소에 가족 영화를 많이 찾게 되더군요) 만족하면서 선택했습니다.  바인 프로그램에서는 한달에 두개의 아이템까지 고를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여유가 더 있지만 아무래도 리뷰를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제가 잘 아는 그리고 뭔가 써내려갈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서만 앞으로도 고르려고 합니다.

사실 한국에서 제가 했던 일중의 하나가 컴퓨터 잡지나 일간지 등에 제품 리뷰를 하는 일이었었기 때문에 리뷰 자체는 전혀 부담이 안되지만 아무래도 영어로 리뷰를 써나가야 하는게 약간은 걸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  공짜로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즐거움에 신나게 해나갈 듯 합니다.  아마존에는 Vine 멤버들을 위한 포럼이 있어 리뷰어들 사이에서도 많은 정보들을 나눌 수 있는데 그곳에서도 많은 한국분들을 만나뵐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마존에 이틀이면 배송되는 회원제 유료 프로그램인 Prime 에 가입되어서 그런지 제가 선택한 DVD 가 이틀만에 도착을 했군요.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신나게 리뷰를 써야겠습니다.  다행인 것은 아마존에서 리뷰 자체에 대한 어떤 요구도 없습니다.  좋게 써야할 필요도 없고 길게 써야할 필요도 없더군요.  하지만 리뷰어의 자존심이 있는 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

8월 셋째주 목요일, 다음달의 새 목록이 나오는 날 열심히 달려서 기필코 쓸만한 아이템을 취득해야겠다는 다짐을 불끈 해봅니다.  ㅎㅎㅎ  혹시 좋은 아이템이 걸리거든 이곳에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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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2008/07/31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

  2. BlogIcon Ens 2008/08/01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짜로 물건을 4개씩이나..
    축하드립니다..

  3. BlogIcon funnyshopper 2008/08/01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베이에서 아마존 상품권 비딩하는 거 물어보셨었죠? ^^
    트랙백이 있었는데 지금에서야 봤네요.
    제가 비딩에서 성공한 것 들 몇 가지 포스팅해놓은 게 있어요.
    참고하세요~
    http://funnyshopper.com/162

    • BlogIcon 샴페인 2008/08/01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아마존 상품권은 크레딧 카드를 사용해서 받은 것만 이용했었는데 이베이도 잘 활용할까 봐요. 감사합니다.

  4. BlogIcon JooS 2008/08/02 0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JooS입니다.^^

    우선, 축하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지금 한글로 리뷰를 쓰고 있지만, 나중을 위해 영어로 리뷰 쓰는 것을 연습하고 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앞으로 도움되는 많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샴페인 2008/08/04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글로 리뷰를 잘 쓰시면 영어로도 잘 쓰시게 될 것입니다. 저의 리뷰도 따져보면 문법적인 오류가 많지만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을 독자들이 알아채게 되면 좋은 평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 열심히 해볼랍니다. ^^

  5. 레미 2008/08/03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부러워요!! 정말 전문 리뷰어가 되시는거군요!!! 게다가 영어..ㄷㄷㄷ 멋져요 샴페인님!

  6. BlogIcon Ikarus 2008/08/05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존에서 구매만 했지 리뷰를 남겨 본 적은 없었는데 이런 제도도 있었군요. 제 경우는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할때 리뷰를 많이 참고하는 편인데 적극적인 리뷰를 위해 이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 BlogIcon 샴페인 2008/08/05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은 많은 분들이 아마존의 Vine 프로그램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더군요. Vine 멤버들 포럼에 가봐도 바인 프로그램에 초대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평소에 리뷰를 많이 읽어보면서 거기에 Vine Program 에 의하여 써졌다는게 붙어 있어서 미리 알게 되었습니다.

  7. BlogIcon ryan 2008/08/08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도 HG10살때 아마존에서 저 리뷰를 보고 꽤 괜찮은 제품같다고 생각을 굳혔는데, 그게 샴페인님 글이었군요?
    세상 참 좁네요. :-)

    덕분에 HG10을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테잎이 귀찮아서 HDD를 샀지만 한두번 편집하고 인코딩을 했더니, 그것마저도 귀찮아지더라구요. 아직 50분의 용량이 남아서 그걸로 버티는 중이지요. ㅋ

    • BlogIcon 샴페인 2008/08/11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리뷰를 읽고 결정을 하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PS3 가 있으시면 함께 따로온 Ulead 의 소프트웨어로 AVCHD-DVD 로 보관을 하시면 편리합니다. 더 편하시려면 그냥 캠코더안의 MTS 파일들만 카피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제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도 게을러서요 ^^)

  8. BlogIcon 누리 2008/08/21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존에서 물건 많이 사고
    다른데서 살 때에도 아마존 리뷰 많이 참고하는 사람으로서
    멋집니다.

    계속 아마존에 좋은 리뷰 부탁드려요

    • BlogIcon 샴페인 2008/08/21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좋은 리뷰는 한번으로 끝난 것 같습니다. 매달 두개씩 써야될 것 같으니 아무래도 때우는데 급급할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9. BlogIcon 우주관 2008/09/05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집니다. 리뷰로 국위선양 하시는군요.
    우리나라에도 좋은 리뷰제도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

    HG10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가지고 싶었던 캠코더였습니다. 지금 그냥 제것에 만족하고 있지만 다음에 새것을 사게 되면 캐논의 제품군을 사려고 해요.

    • BlogIcon 샴페인 2008/09/05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캐논이 소형의 저가형 소비자형 캠코더에서는 나름대로 발군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브랜드에 얾매이지 않고 그때 그때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선택하곤 했는데 캐논 HG10 전의 캠코더도 캐논의 ZR 씨리즈였습니다.

  10. BlogIcon niceThink 2008/09/08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축하드립니다.
    나도 영어를 잘했으면 좋으련만,... ^^

    • BlogIcon 샴페인 2008/09/09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력하시면 안될게 뭐가 있겠습니까? ^^ 저야 여기서 살려면 영어를 꼭 써야 하기에 할 수 없이.. ^^;;

  11. BlogIcon kero 2008/10/27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존에서 물건을 주야 장창 구입하면서 이런 리뷰어 혜택이 있는줄도 모르고 살았네요 ^^

    대단 하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많이 올려주시고 좋은 상품 많이 받으시기를 ^^

    • BlogIcon 샴페인 2008/10/27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좋은 상품 많이 받고 있습니다. ^^;; 이번달 받은 상품을 보니 $500 정도가 되더군요. 이러니 블로그에 광고를 안 부쳐도 기쁘게 살 수 있습니다. ^^;;